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
단순포진이란?
단순포진의 정의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나쁠 때마다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분들이 계시지요? 이런 증상은 '단순포진'이라는 질환으로, 헤르페스(herpes)라고도 불립니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에 의해 발생하며, 반복적으로 피부에 물집을 일으킵니다.
단순포진의 증상
단순포진의 증상은 주로 아래 입술에 작은 물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간혹 성기나 다른 부위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물집이 생기기 전에 가렵고,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먼저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 후에 피부가 붉어지며 물집이 옹기종기 생기고, 이 물집들은 터져서 헐게 됩니다. 딱지가 생기고 보통 7~10일 정도면 회복됩니다.
단순포진의 원인과 재발 요인
단순포진의 원인
단순포진은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SV)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개 입술 단순포진은 HSV 1형, 성기 단순포진은 HSV 2형에 의해 감염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접촉에 의해 전염됩니다. 바이러스가 피부와 점막을 뚫고 들어온 후, 피부에 있는 신경을 타고 척수 근처에 있는 신경절까지 올라가 잠복합니다.
단순포진의 재발 요인
단순포진의 재발 요인으로는 정신적 스트레스, 피로, 생리, 강한 햇빛 노출, 상처, 레이저 시술, 미용시술 등이 있습니다. 피곤하거나 자외선을 받으면,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여 피부에 물집이 생깁니다.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 - 단순포진의 진단과 치료
단순포진의 진단
단순포진 진단에는 병력 청취가 중요합니다. 의사는 환자에게 물집이 생길 때 작은 물집이 옹기종기 모여 생기는지, 매번 같은 부위에 생기는지, 자주 재발하는지, 1~2주 내에 저절로 좋아지는지, 물집이 생기기 전에 전구증상이 있는지를 묻습니다. 이러한 질문에 따라 단순포진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단순포진의 치료
현재 단순포진 치료제로는 아시클로버(Acyclovir),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 팜시클로버(Famciclovir)가 있습니다. 아시클로버는 장에서 흡수가 잘 되지 않아, 하루에 5번 복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발라시클로버나 팜시클로버가 더 편리하고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집이 생기기 전에 전구증상이 나타났을 때 항바이러스 약을 복용하면 물집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단순포진의 자연 치유
물집이 생긴 후에는 상처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관리하면 1~2주 안에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물집이 생긴 후에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항바이러스 연고의 효과는 미미합니다.
전구증상과 예방적 약물 복용
단순포진을 자주 겪는 사람들은 물집이 생기기 전에 나타나는 가렵고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전구증상을 알고 있습니다. 이때 항바이러스 약을 2일간 복용하면 물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필요한 약을 미리 처방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 - 단순포진의 전염과 예방
전염 경로
단순포진은 접촉에 의해 상대방에게 전염됩니다. 물집이 입술이나 성기에 있을 경우 성관계 중 접촉에 의해 파트너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물집이 생겨 있을 때와 물집이 없어진 후 1~2일 동안에는 성관계를 피해야 합니다.
임신 중 전염
임신 중 엄마가 성기 단순포진이 있는 경우 아기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분만 중 물집이 있을 경우 아기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런 경우 제왕절개로 분만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임신 36주부터 항바이러스 약을 복용하여 분만 시기에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 - 단순포진 관리 방법
생활 습관 관리
단순포진의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강한 햇빛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 관리
물집이 생긴 부위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가 생긴 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항바이러스 약물 복용
단순포진을 자주 재발하는 경우, 항바이러스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적 항바이러스 요법이라고 합니다.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약물과 복용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나 팜시클로버(Famciclovir)와 같은 약물이 주로 사용됩니다.
단순포진의 예방 및 관리
예방적 생활 습관
단순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한 햇빛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위생 관리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접촉을 통해 전염되므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손을 자주 씻고, 물집이 있는 부위를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의 밀접한 신체 접촉을 피하고, 개인 물품을 공유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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